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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시아드 영어스쿨 본격 가동

시민․학생 510명 모집에 924명 지원… 13일 오전 선발시험 치러

호남디지탈뉴스 | 기사입력 2010/03/11 [14:26]

유니버시아드 영어스쿨 본격 가동

시민․학생 510명 모집에 924명 지원… 13일 오전 선발시험 치러

호남디지탈뉴스 | 입력 : 2010/03/11 [14:26]
오는 22일 지역 7개 대학에서 개강하는 유니버시아드 영어스쿨 첫 교육생 모집에 시민,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조직위원회(위원장:이정빈․정의화, 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10일 제1기 유니버시아드 영어스쿨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시민반은 360명 모집에 724명으로 2대1의 경쟁률을, 영어상적 상위 2% 내외의 우수인재를 선발한 글로벌리더과정은 150명 모집에 200명이 지원해 1.3대 1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번 접수결과 19세 이상 광주거주시민을 대상으로 모집한 시민반에는 20대(27%),30대(29%),40대(28%)가 비교적 고르게 지원한 가운데 60세 이상의 고령자도 38명(5%)이나 돼 연령을 불문하고 시민들의 유니버시아드 영어스쿨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前학년 영어성적 상위 2%의 2․3학년생(전체 약 1,000명 이하)을 대상으로 모집한 글로벌리더과정에서도 전체 대상 학생의 20%에 달하는 200명이 지원하여 상위권학생들이 이례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조직위는 오는 13일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선발시험을 거쳐 16일 유니버시아드영어스쿨 1기 교육생 510명을 최종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시험은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에서 각각 나눠 실시하며, 글로벌 리더과정 지원자들은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듣기와 독해 각 25문항, 영작(쓰기1문항)순으로 오전10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선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시민반은 조선대학교 본관 강의실에서 듣기 20문항, 읽기 30문항 등 총 50문제를 오전 10시부터 1시간동안 치른다. 선발시험 결과는 기본적인 수학능력평가 자료로, 각 대학에서 수준별 반 편성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최종 선발자를 대상으로 제1기 영어스쿨을 오는 22일부터 광주지역 7개 대학 언어교육원에서 일제히 개강, 첫 수업에 들어간다.


시민반은 14주 56시간 과정으로 조선대, 광주대, 호남대, 광주여대, 광주교육대학에서 회화중심의 수준별 수업을 받고, 글로벌 리더과정은 10주 40~60시간 과정으로 전남대, 조선대, 광주과기원에서 실용회화와 문법, 텝스 등을 아우르는 수준 높은 영어교육을 무료로 받게 된다.


최종 선발대상자는 오는 16일 오후3시 조직위원회 홈페이지(http://2015universiade.co.kr)를 통해 발표되며, 선발된 교육 대상자는 오는 20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리는 제1기 교육생 오리엔테이션에 반드시 참가해 2015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 확약서를 제출하고 교육등록 및 안내를 받아야 한다.


한편, 오는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자원봉사양성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영어스쿨은 이번 1기 교육을 시작으로 2015년 상반기까지 지속 운영되며, 84개 중학교에서 오는 4월1일부터 정규교육과정과 방과후스쿨을 통해 확대 실시된다.

영어스쿨 개설에 앞서 지난 1월4일부터 8일까지 5일동안 지역대학 언어교육원에서 관내 중학생 192명을 대상으로 시범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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