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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향기 땅 끝에서에 취해보세요

볼거리ㆍ먹거리ㆍ즐길거리 등 부대 행사 ‘풍성’땅끝 매화 축제 3월 20~21일 보해매원서 개최

호남디지탈뉴스 | 기사입력 2010/03/11 [11:51]

매화향기 땅 끝에서에 취해보세요

볼거리ㆍ먹거리ㆍ즐길거리 등 부대 행사 ‘풍성’땅끝 매화 축제 3월 20~21일 보해매원서 개최

호남디지탈뉴스 | 입력 : 2010/03/11 [11:51]

 

“땅 끝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니, 청초한 그 향기 천리를 갈지어라~”
매화 향기 가득한 땅끝마을로 ‘봄나들이’를 떠나고 싶다면 전남 해남에 위치한 보해 매실농원은 어떨까. 전남 해남군 산이면에서 마련한 ‘제2회 땅끝매화축제’가 3월 20~21일까지 전남 해남의 보해매실농원에서 개최된다.


총 14만평의 국내 최대의 보해매실농원에서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땅끝매화축제’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것이 특징. 전남 해남군 산이면 예정리에 위치한 보해 매실농원은 1만4천여 그루의 매실수가 식재되어 있어 봄이면 그야말로 ‘꽃천지’를 이룬다. ‘땅끝매화축제’는 매실농원의 매화 절정기에 개최되며, 이때 농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봄바람에 휘날리는 매화 꽃잎과 눈처럼 하얗게 뒤덮인 매화 터널을 거닐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0여종이 훨씬 넘는 들꽃과 매화가 한데 어우러져 수려한 장관을 뽐낸다. 규모면에서는 넓고 아늑하며, 지면은 황토밭이 평탄하게 펼쳐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드나들고 쉬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보해 매실농원은 눈처럼 하얗게 뒤덮인 매화 터널과 넋을 송두리째 빼놓으리만큼 아름다운 풍경으로 영화 ‘너는 내 운명’과 ‘연애소설’의 촬영지로 활용된 바 있다. 벚꽃 못지않게 화려한 풍경에 반한 관광객들이 그 수려한 장관을 잊지 못하고 찾고 또 찾아 한 해 평균 10여만명의 상춘객들이 찾을 정도로 그 명성이 높다.


또한 ‘땅끝매화축제’ 기간 동안 보해매실농원에서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 경연대회와 도전가요열창, 댄스ㆍ가야금ㆍ풍물놀이ㆍ통기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지속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농원 내 봄나물 캐기, 황토천연염색, 겨울배추김치 담그기, 소망매화나무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함께 열려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뿐만 아니라 농원 내 향토음식 먹을거리 장터와 풍물야시장이 열려 남도의 고유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매화꽃 지짐이(화전), 매화차, 매실음료, 매실주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


이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보해양조에서 주최하는 ‘제9회 보해 매화사진 촬영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매화와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수상자에게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아름다운 커플의 모습을 담은 ‘환상의 커플상’에는 ‘순금 커플링’을 전달한다.


보해 관계자는 “보해 매원은 매화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퍼뜨리고자 해마다 3월이면 농원을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이들이 보해매실농원을 찾아 땅 끝에 찾아온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해 매실농원은 자동차로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광산IC∼나주∼목포∼영암방조제∼금호검문소~산이면 또는 영암∼해남∼진도방면 18번 국도∼806번 지방도를 지나 목포 쪽으로 8㎞정도 가면 만날 수 있다. 목포에서는 불과 30여분의 거리. 또한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서울-해남 보해 매실농원 KTX 기차여행(www.jigutour.co.kr)’ 코스도 있다. 해남 땅끝 관람, 보해 매실농원, 두륜산케이블카 관광코스로 구성된 매화열차는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운행되며, 오전 7시 20분 용산역에서 출발한다. 요금은 성인기준 평일 6만9천원, 주말 7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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