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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에 클린디젤자동차 부품산업 육성돼야”

10일 광주시 주관, 클린디젤 자동차부품산업육성 국회 포럼 개최

호남디지탈뉴스 | 기사입력 2010/03/10 [21:17]

“호남권에 클린디젤자동차 부품산업 육성돼야”

10일 광주시 주관, 클린디젤 자동차부품산업육성 국회 포럼 개최

호남디지탈뉴스 | 입력 : 2010/03/10 [21:17]
100만대의 디젤자동차 생산기반을 갖춘 광주를 중심으로 한 호남권에서 클린디젤자동차 부품산업이 육성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10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광주시 주관, 민주당 김재균 의원실 주최로 열린 클린디젤 자동차부품산업육성 국회 포럼에서 ‘클린디젤자동차부품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 조용석 국민대학교 교수는


“클린디젤차의 핵심부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집적화단지가 조성돼야 한다”면서 2009년 현재 국내 디젤자동차 생산 현황(내수)을 보면, 총 68만대 가운데 37만대를 생산하는 광주를 포함한 호남지역이, 16만대를 생산하는 경기 충청권과 13만대를 생산하는 영남권에 비해 이미 산업의 기반이 구축된 만큼 산업의 집적화 효과를 크게 거둘 수 있다는 점을 들어 호남권에서 부품산업이 육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 전략에 대해서 오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1단계, 이후 2015년까지 2단계로 나눠 기술개발사업과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하되


EURO-6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단기 상용화가 가능한 부품을 위주로 개발하고, 해외 수입부품에 대한 국산화 개발은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토론에서는 현대기아차의 김해진 전무이사와 박영후 보쉬코리아 한국지사장은 클린디젤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할 때 전반적인 산업육성을 중점으로 끌고 가기 보다는 기술개발에 역점을 두고 또 그중에서도 핵심부품소재를 선별해서 ‘선택과 집중’하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충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호남권에서 육성할 때 핵심부품소재를 실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업육성을 중점으로 중장기적인 지역육성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칠 지경부 자동차조선과장은 국가적인 그린카 육성전략을 소개하며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클린디젤자동차 가운데 클린디젤이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정부와 학계,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가 참여해 총사업비 3천억원이 투입되는 클린디젤 자동차부품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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