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가을철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사고 없는 사업장’을 만들고자 공공숲 가꾸기 사업 등 관내 산림사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사회서비스일자리 근로자 90여명과 산림조합 등 관내 산림법인 안전관리책임자 10여명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 안전한 산림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지역본부 김성현 팀장이 초빙, 최근 산림재해 발행현황을 비롯 산림사업 4대 다발 재해에 대한 예방과 주요 작업별 안전작업 요령, 기계별 안전작업요령과 함께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와 사고처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김성현 팀장은 최근 산림사업 중 자주 발생되는 안전사고를 사례를 들며 알기 쉽도록 설명, 반복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작업 시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가을철 야외활동으로 인한 쯔쯔가무시와 신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 등 급성 열성 전염병 예방을 위해 청결한 위생관리에 신경을 써 줄 것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얼마 남지 않은 사회서비스일자리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 시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근로자들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주의를 다시 한번 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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