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등학교(교장 장석권)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학생들에게 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관심을 표현해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과학적 소질을 계발하고 미래 과학기술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17일(토) 09:00~12:00에 교내 과학축제를 실시 한다.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 94명이 전원참여하고, 본교 교직원 22명, 교육대 도우미 교사 12명, 학부모 도우미 교사 8명, 광주과학기술원 도우미교사 5명, 빛고을 R/C 동호회가 참여해 ‘함께 하는 송학 발명 과학축제’를 지역민과 함께 하기로 하여 더욱 뜻있는 행사을 한다.

과학체험 부스활동은 8개로 신기한 공기대포, 떨어지지 않은 탁구공, 찌그러진 생수통 펴기, 브라질 땅콩효과, 풍선헬기, 헬리콥터날리기, 로봇 체험, 수질 검사 및 박테리아 현미경 관찰 등, 놀이 활동은 자연물을 이용한 발명품 만들기, 그림보고 발명품 용도 맞추기 등을 한다.

또한 빛고을 R/C동호회에서 무료로 헬리콥터, 비행기 등을 날리는 시범 행사도 있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님들이 학생들을 17개 조로 나누어 조별 도우미 교사 활동과 각종 부스 운영을 하는 뜻 깊은 행사다.

광주과학기술원 환경공학과 박사과정의 학생들이 광주천의 수질에 관한 강의와 실제 수질을 검사하는 방법, 물속에 있는 박테리아 등에 대해서 강의도 할 예정이다.

소규모 농촌 학교지만 실력은 아주 높은 송학초등학교는 2008년 전국과학전람회 우수상 2회, 2009년 전국과학전람회 특상2회, 장려1회, 전국과학탐구대회 대상 수상 등 2010년에도 과학전람회 지역대표작 5개를 준비하고 있어 송학과학축제를 바탕으로 한 소규모 농어촌 학교 과학 교육의 좋은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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