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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장관, “선제적 대응차원 철저한 방역”당부

나주시청 상황실 방문 … “방역강화 행.재정적 지원”약속

호남디지털뉴스 | 기사입력 2011/01/15 [21:33]

유정복장관, “선제적 대응차원 철저한 방역”당부

나주시청 상황실 방문 … “방역강화 행.재정적 지원”약속

호남디지털뉴스 | 입력 : 2011/01/15 [21:33]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15일 오후 3시 30분 나주시청에 설치된 ‘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을 방문,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에 최선을 기울여서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 달라”며 “방역대책 강화를 위해 행 ․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유장관은 “AI 확산방지를 위해 매몰작업과 방역에 밤낮없이 고생하는 임성훈 나주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위로의 말을 전한 뒤 “호남지역은 아직까지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긴 하지만 오염원이 곳곳에 상존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만큼 매뉴얼대로 철저한 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께 방문한 최인기 의원(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도 “연일 계속되는 매몰작업으로 공무원들이 지쳐있는 상태에서 31사단 군병력의 투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군병력 지원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번 AI 발생을 계기로 평소에 농림수산식품부와 지자체가 사전 준비를 보다 철저히 해서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할 것”이라고 사전준비를 강조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AI 발생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와 공무원들의 고생에 마음이 내내 무겁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한 뒤 “AI나 구제역 방역초소가 있는 지역에서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하기 때문에 주요지점에는 열선을 설치해서 결빙을 막을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해 유장관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임시장은 또 “이번 매몰작업과 방역이 종료되면 다음에 동일한 상황발생에 대비해서 대응요령과 약품확보 등을 중심으로 백서를 발간해서 효율적인 가축전염병 예비대책을 마련한 예정”이라며 “다음에 이 사업을 요청할 경우 적극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유장관은 이에 대해 “정부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일을 지자체가 체계적으로 대비한 것에 감사하면서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사육환경이나 철새이동에 따라서 가축전염병 발생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만큼 AI 확산방지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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