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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올해 무농약 이상 친환경 쌀 1500ha 인증

친환경 인증 쌀 생산량 7500톤 예상, 전년대비 7배 껑충

이신영기자 | 기사입력 2010/09/17 [08:08]

담양군, 올해 무농약 이상 친환경 쌀 1500ha 인증

친환경 인증 쌀 생산량 7500톤 예상, 전년대비 7배 껑충

이신영기자 | 입력 : 2010/09/17 [08:08]
친환경 생명농업의 메카를 지향하는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이 친환경무농약쌀 이상 인증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7배 증가 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최근 친환경 인증기관인 한국온실작물연구소로부터 1500ha 면적에 대한 친환경(무농약) 인증 통보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221ha에 불과했던 인증면적에 비해 7배 증가한 수치며 군 전체 벼 재배 면적의 약 22%에 해당한다.

이는 군이 연초부터 친환경농업 전문컨설팅업체와 계약을 맺고 볍씨소독부터 인증까지 관리해주는 생산책임제를 통해 품종단일화를 비롯 생산현장 영농교육과 공동육묘를 통한 적기모내기 등 친환경쌀 면적 확대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은 무농약 재배단지 홍보용 전단지와 현수막을 비롯 각 필지마다 깃발을 설치해 주변의 일반 벼 재배 필지와 철저히 구분 관리함으로써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재배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군은 농가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동방제단을 구성, 94개 친환경단지 전 필지에 대한 정밀 방제 등 공동방제 시스템을 운영했다.

아울러 높은 병해충방제 효과와 도복 방지를 위해 군비 9천여만 원을 추가 지원해 수용성 규산 공동방제를 실시, 잦은 강우에도 도복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등 고품질의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했다.

뿐만 아니라 금성과 수북농협 RPC를 통해 전량 계약재배를 추진, 쌀생산 농가가 걱정 없이 친환경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는 친환경 인증 최고단계인 ‘유기농쌀’ 재배로 인증단계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친환경 재배 면적을 대폭확대해 ‘친환경 생명농업의 메카 담양’의 명성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편 담양군은 이러한 고품질 친환경쌀을 자라나는 후세들의 건강을 위해 수도권 등 광역도시의 학교급식 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쳐 수도권 최대 학교급식 납품업체인 (주)미두락과 (주)아름다운 가게 등과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인근 광주의 각 학교와도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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