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숲은 생명의 근원

호남디지탈뉴스 | 기사입력 2010/03/23 [02:07]

숲은 생명의 근원

호남디지탈뉴스 | 입력 : 2010/03/23 [02:07]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식목 행사가 시작된 것은 1911년 조선총독부가 4월 3일을 식목일로 지정하면서부터이지만, 이보다 앞서 신학기를 맞은 학교에서는 식목 방학이라 하여 1주일 정도 나무를 심는 기간을 학생들에게 주기도 하였다. 그러다 1946년 미 군정청이 4월 5일을 식목일로 제정 되었다.

지금은 지구 온난화와 환경변화로 계절이 해년마다 조금씩 빨라져 전국의 꽃의 개화가 비슷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도시의 산림과 녹지가 매년 3.5%씩 줄여들고 지구온난화, 도시열섬현상이 가중되면서 주거환경은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숲이 지구의 탄소저장고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전국의 산이 녹색으로 바뀐 것은 정부와 국민의 꾸준하고 지속적인 녹화 사업도 있었지만 농업국에서 공업국으로 가면서 석유와 가스 난방문화의 요인도 크게 작용해 눈부신 경제성장의 발전이라 할수 있다.

천연가스와 석유로 난방이 생활이 바뀌면서 산은 우거지고 더불어 산짐승들도 기아급수적으로 불어나 산간 및 도시근방에도 멧돼지와 노루,고라니가 자주 출몰해 전국적으로 피해가 심각하다는 언론의 보도와 농민들의 한숨소리가 들러오고 있다.

우리나라의 산림녹화는 세계적으로 인정하는 성공적인 사례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의 현실을 녹녹치 않다. 힘들게 수십년을 가꾸워온 산림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순식간에 산불로 매년 수핵타르의 숲이 잿더미로 변하고 전국 도시 근방에는 난개발로 산림이 신음을 하고 있다.

특히, 골프장 건설과 일부 몰지각한 부유층의 초호화 묘지는 모든이의 눈살을 찌프리게 하고 있어 이런 문제를 정부와 학계. 국민 모두의 책임을 통감해야 할것이다.

이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좀더 적극적인 대처로 후손에게 좀더 많은 푸른 숲을 물러주어야 할것이며, 또한 동.식물들과 함께 공생할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것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뉴스
이동
메인사진
지리산 치즈랜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오피니언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