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설명절 온누리 상품권 7억원 판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판매 확대키로
2011-02-13 호남디지털뉴스
이는 지난해 설과 대비해 약 3배가량 증가한 수치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전통시장 이용고객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각종 경연대회 포상, 자원봉사 활동, 복지시설 방문, 명절 선물로 사용토록 하는 등 년중 지속적으로 판매를 확대키로 하였다.
상품권확대를 위해 광주시는 공무원 포상금 및 맞춤형 복지비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주부클럽 등 각종 단체의 상품권 현금 구입시 상품권 2% 할인하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현재는 개인 현금 구매시에만 3% 할인)
또한, 기업이 상품권을 5억원이상 구매시 기업로고를 상품권에 반영 홍보하고, 금년 7월까지 전자 상품권(키프트 카드)발행 및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옥션/마켓) 등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그동안 광주시는 기업․광주은행․새마을금고연합회와 상품권 판매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구청․유관기관, 기업체 등에 전통시장 상품권 사용을 적극 권장하였고, 지난달에는 (주)삼성전자와 온누리상품권 매월1천만원 구매․사용협약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지난 1월 강운태 시장은 양동시장에서 26개 전통시장과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말바우시장과 무등시장을 방문해 상품권으로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는 등 물가를 살피고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광주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살리기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