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의 만남. 불현 듯 생각나는 그리움. 기약없는 기다림 등 시인들의 사랑을 소재로 한 대표적인 한시를 초운 오석환 박사가 한가람서원 출판사에서 평설집을 발간하였다.

첫째 마당은 하얀 그리움이라는 주제로 두보선생, 정지상, 이황, 이달, 금각, 임제, 허초희, 이옥봉, 백광훈, 송한필, 이매창선생 등 주옥같은 한시 평설과 함께 이해하기 보기 좋게 서술되었다.

둘째 ~ 다섯째마당으로 이루지는 평설집은 중국 최고의 시인 두보선생, 조선 최고의 시인 퇴계 이황 등 시대별로 유명한 작품을 한시에 맞는 칼라 삽화로 이미지를 표출하여 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오석환 박사는 한자 한문교육에 관심을 두고 “명심보감”에서부터 “시경”, “주역”에 이르기까지 고전과 관련된 분야를 탐구하고 있다.

그동안 강의한 내용은 명심보감에서 사람을 찾다. 논어에서 착한남자를 만나다. 맹자에서 의로운 세상을 꿈꾸다. 소학에서 바른생활 젊은이를만나다. 대학과 중용에서 이상세계를 보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미롭고 흥미로운 강의를 해왔다.

현재 초운 오석환 박사는 한문학자, 문학박사로서 전주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기관강의 및 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 충남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고전학을 강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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