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가을철 급증하는 여성변비:호남디지털뉴스
로고

가을철 급증하는 여성변비

호남디지털뉴스 | 기사입력 2013/10/22 [18:09]

가을철 급증하는 여성변비

호남디지털뉴스 | 입력 : 2013/10/22 [18:09]
바야흐로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하늘이 높으니 말이 살찐다는 뜻으로 가을 기후가 좋은 만큼 여러모로 활동하기 최적의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그런데 이런 가을, 여성들의 몸이 편치만은 않다.

도대체 왜 이 좋은 계절에 몸과 마음이100%편하지 않은 것일까.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는 영화, 드라마, 그리고 화려한 광고들. 그 영상 속에서 볼 수 있는 여성들은 말라도 너무 말랐다. 어떻게 하면 저런 몸매를 가질 수 있을까. 실제로 다수의 성형외과 원장들은 마른 여성들이 더 날씬해지기 위해서 어떠한 시술을 받으면 좋을지에 대해 가끔 상담을 하러 온다며 난감함을 표하기도 한다.

그렇다, 여성이라면 늘 날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산다. 44사이즈와55사이즈를 희망한다. 여름 시즌, 얇고 짧은 옷을 입기 위해 치열한 다이어트를 했는데 가을이 되면서 잘맞던 옷이 꽉 끼기 시작한다.

잠시 방심한 사이에 나도 모르게 즐겨 입던 바지가 작아진 것이다. 이렇게 사시사철 몸매 걱정에 편할 날이 없는데 가을철이 되면서 여성의 몸은 건강의 적신호를 알리는 또다른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한다. 바로 가을철 변비다.

식욕 왕성한 가을에 과식 잦아 변비 늘어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변비로 지니료를 받은 환자 수가 2007년 43만3,000명에서 작년 57만8,000명으로 4년 만에 33.7% 증가(연평균 증가율7.6%)했다고 밝혔다.변비로 인한 총진료비는 2007년157억 원에서 지난해 219억원으로 39.7%늘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8.8%였다.

변비의 성별 진료 인원 현황을 비교해보면서 남성이 2007년 17만3,301명에서 2011년 24만 1,358명으로 약6만8,000명이 증가했고, 여성도 2007년 25만9,719명에서 2011년 33만7,507명으로 약7만8,000명이 증가했다. 겅별 비율은 매년 약1.4~1.5배 수준으로 여성이 많았고,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8.7%로6.8%인 여성에 비해 약1.9% 더 높았다. 특히 젊은 층에서 여성 환자가 더 많았다. 20대에서는 여성 환자가 남성의 5배 가량 많았고,30~40대에서도 2~4배 많았다.

평가원 관계자는 “식욕이 왕성해지는 가을에 과식이 잦아 변비 환자가 많다. 장 운동이 활발하지 못해 변비에 걸리는 환자가 가을에 많이 늘어나는 것이다”라며“다이어트로 식사량이 줄어들면 장의 연동운동이 늦춰지는데 이때 변비가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젊은 여성층 변비 환자가 남성보다 더 많은 이유는 잦은 다이어트로 인한 잘못된 식습관이 대표적이며, 생리에 따른 여성호르몬의 변화가 장의 운동을 억제해 변비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임신 중에도 활동량이 줄고 입덧 등으로 식사량이 감소해 변비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규칙적으로 먹고 오래 앉아있지 말 것

변비란 배변 시 무리함 힘이 필요한 경우, 대변이 과도하게 딱딱하게 굳은 경우, 불완전 배변감이 있는 경우, 항문 · 직장의 폐쇄감이 있는 경우,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세 번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변비 대부분이 잘못된 습관에서 비롯된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생활 습관과 식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첫 번째로 규칙적인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식사 시 허겁지겁 급하게 먹는 것은 금물, 천천히 오랫동안 씹는 습관을 기른다. 매끼 불필요한 지방 섭취를 줄이고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미역, 다시마, 김 등의 해초류, 배추, 시금치, 무 등의 채소와 제철 과일류가 있다. 유산균을 섭취하거나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도움을 준다. 두 번째,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는다. 오랫동안 않아 있는 것은 배변에 좋지 않다.

한 자리에 않아 일하는 직장인의 경우라면 자주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걷기난 달리기 역시 변비 해소에 좋은 방법이다. 가벼운 운동은 혈액 순환을 좋게 만들어 장운동을 돕기 때문이다. 세 번째, 화장실에 사려는 욕구를 억제하거나 미루지 말며 화장실에서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변을 보도록 한다.

젊은 여성층 변비 환자가 남성보다 많은 이유는 잦은 다이어트로 인한 잘못된 식습관이 대표적이며, 생리에 따른 여성 호르몬의 변화가 장의 운동을 억제해 변비가 생기기도 한다.

건강검진 전문기관 MEDI-CHECK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건강증진의원 가정의학전문의 김명웅원장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뉴스
이동
메인사진
지리산 치즈랜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기획/특집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