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前 능주우체국장 문제완씨 시조집 <꽃샘 강론> 출간:호남디지털뉴스
로고

前 능주우체국장 문제완씨 시조집 <꽃샘 강론> 출간

은퇴를 맞아 ‘현대 시조’로 인생 3막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싶다

호남디지털뉴스 | 기사입력 2013/09/04 [08:27]

前 능주우체국장 문제완씨 시조집 <꽃샘 강론> 출간

은퇴를 맞아 ‘현대 시조’로 인생 3막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싶다

호남디지털뉴스 | 입력 : 2013/09/04 [08:27]

 

사진작가이자 시조시인인 문제완 씨, 2012년 12월 화순 능주우체국장을 끝으로 공무원 40여년을 마감하고 시조집 <꽃샘 강론講論>을 시조 전문 출판사인 ‘고요아침’에서 발간했다.

지난 8월말 기승을 떨치던 폭염만큼 그 동안 열정을 불태운 8년여 창작 시조작품을 모아 ‘결산 보고’하듯 다듬어 시조집을 출판했다.

문시인은 2009년 공무원문예대전에서 시조 부분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받으면서 시조 창작에 열정을 불태우고, 2013년에 ‘제주 영주일보 신춘문예’에서도 당선됐다. 그 외에도 시조춘추에서 주관한 ‘역동문학상 신인상’과 ‘시조시학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동 시조집 해설을 맡은 정용국 시조시인은 ‘퇴직 이후’가 그의 시에는 혼돈기로 표현되었지만 곧 확실한 ‘제2의 청년기’로 찾아와 시조에 흠뻑 빠질 수 있는 황금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꽃샘’의 작은 애틋함에서 끝내는 ‘말갛게 텅 빈 가슴에 바람 가득 고여’ 드는 노자의 무위사상과도 같은 융숭한 ‘강론’을 읽어는 시편들이라 작품 평을 하고 있다.

문제완 시조시인은 퇴직 이후에도 중국 인문학과 중국어에 도전하고 서예와 그림 그리기 등 창작의 기본을 다잡고 있다.,

화순군 도곡면 덕곡리에 터를 잡고 노후에 전원과 자연을 가까이 하면서 인생 제3막을 열고 있다.

시인은 새롭게 맞이한 영산강 지석천을 지척에 둔 삶에서 현대시조의 큰 강에 이를지 두고 볼 일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뉴스
이동
메인사진
지리산 치즈랜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기획/특집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