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이중희)는 지난 4월 21일부터 16일간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제때 수확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시름을 달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진행됐다.

이번 기간에만 직원 180여 명이 고령 및 장애농가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9곳을 선정ᐧ방문하여 잡초 제거, 과일 솎기, 과일 수확 및 포장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탰다.

이번 해당 농가는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하여 막막했는데, 무더운 날씨 속에도 이렇게 찾아와 여러 작업을 함께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중희 서장은 “일회성이 아닌 주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선정ᐧ방문하여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재난에서만이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